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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vel/해외

드뎌 교황 만나다

 

 

첫째 날

히드로공항에서 너무나도 불친절하고 어이없는 아리따리아 항공 탑승

2시간 연착에, 밀라노에서 착륙 허가가 안나서 다시 2시간을 기내에서 대기하고,

도착한줄 알고 일어 났더니 아직도 --;

다리가 그대로 굳어 버리는 줄 알았다.

우여곡절 끝에 새벽1시에 밀라노에 겨우 도착

근데, 우리가 넘 늦게 도착해서 차가 기다렸다 가~버~렸~다~는~

이렇게 기막힌 일이... 겨우 가이드가 급조한 차로 호텔로 이동할 수 있었다.

 

 

 

둘째 날

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이다.

난 여기가 거긴(냉정과 열정의 두오모)줄 알았는데...,거긴 피렌체의 두오모 란다.

전번에도 외벽이 커다란 두꺼운 천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보수 공사가 계속인줄 알았더니,

이번엔 외벽 청소 작업이라고...

 

 

 

 

셋째 날

밀라노의 뒷골목을 기웃기웃

예전처럼 동양 사람에게 그리 친절하지만은 않았다.

외국인들로 인한 사고가 많아져서 그렇다는...

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보스 매장 내에 있는 일식집에서 우동 외 잡다구니한 것들을 시켜 먹었다.

 

 

 

넷째 날

허걱! 40도가 넘는다니,

피렌체에서 떠죽으려다 살아 남았다.

전시장 열심히 보구...

벡끼오 다리 건너편의 이태리식당으로 이동

조금 걷는다더니 한참이다. 대충 두오모 성당 보구...

역시 이태리는 피~자???

그러나 티본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다는^^

 

 

 

 

다섯째 날

드뎌 교황 만나다.

바티칸시티 구경갔다가 얼결에 볼 수 있었다.

광신도 마냥 미친듯이 달려가서...

찰칵!

 

2005. 6. 19 ~ 25 유럽출장